22일 오전 서울 중구 제일평화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22일 0시 38분께 서울 중구 신당동 제일평화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6층 건물의 3층 의류매장에서 시작된 불은 이날 오전 1시30분 1차로 진화됐지만 오전 6시쯤 잔불 정리 중 다시 발화해 시장 건물 3개동 중 2개동 점포로 화재가 확산했다. 오전 7시에는 인근 광희패션몰 상인까지 모두 철수했다.

오전 9시 기준 소방차 28대, 소방관 82명이 투입됐다.

이번 화재로 제일평화시장 상인 2명이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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