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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한미정상회담·유엔총회 위해 오늘 방미

  • -문 대통령, 촉진자 역할 재시동…북미간 대화 재개 급물살
    -트럼프와 한미동맹 강화 논의…방위비 분담금 등 현안도
    -24일 유엔총회 기조연설…‘한반도 평화’ 국제사회 지지 요청
    -폴란드ㆍ덴마크 등 정상들과 잇단 회담…IOC위원장 접견도
  • 기사입력 2019-09-2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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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3개국 순방길에 오르는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숙 여사와 1일 오후 서울공항 공군 1호기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제74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 방문길에 오른다. 문 대통령은 22~26일 뉴욕을 방문, 10개 안팎의 공식 일정을 소화하면서 북한의 비핵화 방안을 논의하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방미 일정 중 하이라이트는 23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과 24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이다. 문 대통령의 이번 방미는 멈춰선 것처럼 보였던 ‘비핵화 시계’가 다시 움직인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이뤄져 주목된다. 특히 북미간 비핵화 협상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을 위해 문 대통령이 ‘촉진자’ 역할에 다시 시동을 건 상태라는 것이 청와대 안팎의 평가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일부터 공개 일정을 생략한 채 이번 유엔총회 기조연설과 이를 계기로 한 각국 정상과의 양자회담 준비에 몰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시간으로 22일 오후 뉴욕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다음날인 23일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열고 북한 비핵화 방안과 한미동맹 강화를 비롯해 산적한 외교 현안을 논의한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은 취임 후 9번째이자, 지난 6월 30일 서울 한미정상회담 이후 약 3개월만이다.

최종건 청와대 평화기획비서관은 지난 19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할 것”이라며 “한미 동맹을 더욱 공고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과 역내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미간 대화 재개 및 북미정상회담을 추동하는 데 공을 들일 계획이다.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북한이 ‘눈엣가시’로 여겨온 대북 강경파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경질을 계기로 북한에 강력한 체제보장 메시지를 던졌다. 이에 북미 실무협상 수석대표라고 밝힌 김명길 북한 외무성 순회대사는 20일 담화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리비아 모델’을 대체할 ‘새로운 방법’을 언급한 것을 환영하며 향후 실무협상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4월 11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열린 단독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

개성공단 재가동과 금강산 관광 재개 등 남북 협력사업이 숨통을 틜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지도 회담의 주요 포인트다.

이밖에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등으로 인한 한일갈등 문제,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인상 등 만만치 않은 현안도 대화 테이블에 올라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문 대통령이 어떻게 미국과의 입장차를 좁힐지도 관심사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23일에는 ▷한·폴란드 정상회담 ▷한·덴마크 정상회담 ▷유엔 사무총장 면담 ▷기후행동 정상회의 참석 ▷P4G(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 준비행사 등의 일정도 소화할 계획이다.

24일에도 유엔총회의 중심으로 굵직굵직한 일정이 예정돼 있다. 이번 유엔총회에는 총 193개 회원국 중 100개국 국가 원수와 51개국 정부 수반 등 151명의 정상급 인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유엔총회 일반토의에 참가해 12번째 기조연설을 한다. 취임 후 3번 연속으로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것으로, 이는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이다. 기조연설 역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지지세를 넓히는 데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 16일 “국제사회가 함께할 때 한반도 평화는 더욱 굳건해질 것”이라면서 “이번 유엔총회가 함께 만드는 한반도 평화를 위해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한·호주 정상회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접견 ▷74차 유엔총회 일반토의 기조연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주최 간디 탄생 150주년 기념 고위급 행사 등의 일정도 진행한다.

문 대통령은 방미 일정을 마치고 25일 한국행 비행기에 올라 한국 시간으로 26일 오후 귀국한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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