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지스타 2019'에 넥슨, 엔씨소프트가 불참을 선언하며 게임쇼에 볼거리가 없다는 의견이 나오는 가운데, 첫 참가하는 펄어비스는 게임사 중 최대 규모 200부스로 참가를 확정해 흥행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펄어비스가 현재 개발 중인 신작은 총 4종이다. 글로벌 타깃 RPG '프로젝트 CD'와 슈팅 장르의 MMO 신작 '프로젝트 K', 캐주얼 장르 MMO 게임 '프로젝트 V'와 4분기 중 출시 계획이 공개된 검은사막 IP를 활용한 스핀오프 형태의 신작 '섀도우 아레나'다.
또한 펄어비스가 2018년 인수한 CCP게임즈 참가도 관심사다. 펄어비스는 4분기 국내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MMO 게임 '이브 온라인'의 한글화 계획을 밝힌 바 있어 공개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펄어비스 경광호 홍보팀장은 "지스타 첫 참가라는 새로운 도전에 설렘과 기대감을 갖고 있다. 최대 부스에 맞는 최고 수준의 라인업을 선보일 수 있도록 공들여 게임을 개발하고 있고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채널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MS 엑스클라우드에서 검은사막 클라우드 버전까지 공개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기대를 받고 있다. 미국 E3와 독일 GC에서도 팬들을 위한 행사도 한 만큼 해외 미디어와 스트리머의 관심 1호 기업으로 뽑힌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해외 많은 미디어와 스트리머가 지스타를 찾는다고 한다. 글로벌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국 게임은 현재 '검은사막' IP이다. PC 온라인도 글로벌에 성공한 게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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