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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춘재 연쇄살인범죄 속 꿈틀대던 성도착…“부인도 호소”

  • 프로파일러 이수정 교수 “용의자 성도착 욕망 강렬”
  • 기사입력 2019-09-2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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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연쇄살인사건의 1987년 1월 5차 사건 현장인 화성 황계리 현장을 경찰이 살펴보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화성 연쇄살인사건 유력용의자 이춘재(56)가 심각한 수준의 성도착증을 지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춘재에게 여동생을 잃은 끔직한 사건에서 아내 A 씨도 눈물로 이런 점을 호소했고, 최근 범죄심리학자도 이를 범죄 동기중의 하나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춘재가 처제를 살해한 사건으로 1994년 1월 경찰에 진술한 아내 A 씨는 남편의 폭력 성향과 성도착증이 심하다고 호소했다. 당시 이춘재를 검거한 김시근(62·당시 청주서부경찰서 강력 5반 형사) 씨는 20일 조선일보와 인터뷰에서 “경찰서에 진술하러 온 아내가 이춘재의 성도착증을 호소하며 진술 내내 울었다”고 증언했다.

이춘재는 이 혐의가 인정돼 법정에서 무기징역이 확정돼 복역중이다. 화성 연쇄살인사건 경찰 조사는 수감자의 신분으로 받고 있다. 현재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성도착증이란 성적 흥분을 경험하기 위해 유별난 행동을 나타내는 것으로 예상 밖의 사물이나 행위에 대해 성욕을 느끼거나 원치 않는 상대와 지속적 성행위를 하는 심리성적 장애의 하나다. 가학증, 피학증, 노출증, 관음증, 물품음란증, 의상도착증, 소아기호증 등 30가지 이상의 성도착증 유형이 있다.

프로파일러인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도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이 씨를 성도착자로 봤다.

이 교수는 용의자가 옥중 여성 사진 10장을 본인 사물함에 소지하고 있다는 설명에 “교도소 내에 금지된 음란물 사진을 보존했다는 얘기는 성도착에 해당하는 가학적인 성적욕망이 강렬하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이 씨는) 아주 연약한 여성, 그렇기 때문에 여성에게만 포악한 습벽을 드러낸다”며 ”자기보다 체격이 큰 남자 수용자들, 교정직원들 사이에서는 폭력성을 드러낼 수 있는 기회 자체가 없었을 것”이라며 모범수로 비쳐진 까닭을 분석했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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