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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행 물의 농구 국가대표 라건아 징계…경고·사회봉사 40시간
폭행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라건아. [연합]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지난달 폭행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농구 국가대표 라건아(30·울산 현대모비스)가 대한농구협회로부터 경고와 사회봉사 40시간 징계를 받았다.

대한농구협회는 20일 서울 송파구 협회 회의실에서 제4차 스포츠공정위원회(위원장 김인건)를 열고 8월 2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4개국 초청 국제대회에서 폭행 사건을 일으킨 라건아에게 이 같은 징계를 내리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라건아는 당시 체육관 인근에서 교통 통제 등을 담당한 경기장 관계자를 밀어 넘어뜨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2018년 1월 체육 분야 우수 인재로 우리나라 국적을 취득한 라건아는 15일 중국에서 끝난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바 있다.

협회는 “라건아가 사건 직후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합의한 점, 현재 자신의 행동에 대해 후회하고 반성하는 점, 한국 농구를 위해 특별귀화해 농구 월드컵 출전권 획득에 기여한 점 등 정상을 참작해 징계 수위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pow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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