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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장에서, 시장과 “가치삽시다”…전통시장 가을축제 개막
2019 전통시장 가을축제를 알리는 공식 사이트 화면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전통시장 370여곳이 치맥, 전어, 만화 등 다양한 주제로 각종 행사를 여는 ‘2019 전통시장 가을축제’가 개막했다.

전통시장 가을축제는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다. 각 시장별 특성에 맞게 참여일과 행사 내용이 다르다. ‘닭강정’이란 ‘전국구 스타’를 배출한 강릉 성남시장은 치맥축제를, 부산의 감전시장은 제철 맞은 전어축제를 여는 식이다. 공통 행사로 초성만 보고 글자를 맞추는 퀴즈, 시장음식 사진 올리기, 전통시장 명물 소개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이벤트 경품은 지난 2일 문재인 대통령의 태국 순방때 첫 선을 보인 대한민국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브랜드K’의 제품이 지급된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20일 축제 개막을 알리고, 전통시장 이용을 당부하기 위해 ‘가치삽시다!2’ 캠페인에 나섰다. ‘가치삽시다’는 ‘가치(value)’와 ‘같이(together)’, ‘사다(buy)’와 ‘살다(live)’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은 슬로건이다. 전통시장에서 가치있는 소상공인 제품을 구매해 상생 문화를 확산시키자는 뜻을 담았다.

이날 박 장관이 광장시장에서 장을 보며 상인, 고객들과 소통하는 동안 111만명의 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크리에이터 SOF(본명 박준하)가 가업을 승계하거나 실패를 딛고 재기한 청년 상인들을 소개하며 전통시장을 알리기도 했다.

박 장관은 “‘가치삽시다!’ 캠페인이 전 국민 문화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소상공인 제품을 애용해주시고, 전통시장 가을축제 기간에 주변의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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