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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百, 오디션으로 시니어 모델 뽑는다
노년층 라이프스타일 변화 반영

현대백화점이 유통업계에선 처음으로 공개 오디션을 통해 시니어 모델을 선발한다.

현대백화점은 시니어 모델 선발 대회인 ‘시니어 패셔니스타 콘테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청은 만 60세(1959년생)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오는 22일까지 현대백화점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작성해 프로필 사진 또는 영상을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현대백화점은 본선에 진출한 10명의 시니어 모델들에게 총 1000만원(1등 현대백화점 상품권 500만원·그 외 50만원 상당의 부상)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1등에게는 현대백화점 온라인 채널 모델로 활동할 기회를 제공하며, 국내 최대 시니어 모델·연기 전문 엔터테인먼트 ‘제이액서트’와의 전속 계약을 통해 전문 모델 트레이닝, 패션쇼 참가, 서울패션위크 오디션 출전 등의 기회도 주어진다.

현대백화점이 시니어 모델 선발에 나선 건 60대 이상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상무)는 “ “이번 공개 오디션이 모델을 꿈꾸는 시니어에게는 도전과 기회의 장(場)이, 이를 보는 시청자에겐 긍정의 에너지를 전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로명 기자/d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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