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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은, '신남방정책' 부응…인도네시아에서 벤처투자설명회 개최
국내 혁신 스타트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 및 해외 투자유치 지원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신남방정책의 핵심 거점 전략지역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국내 대표 벤처투자플랫폼인 ‘KDB 넥스트라운드’의 글로벌 스페셜라운드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날 자카르타 핀테크 스페이스(Fintech Space)에서 열린 이번 스페셜라운드는 아세안 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것으로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 장관, 투자청장, 금융감독청(OJK) 부위원장, 공기업부 장관 등 정부의 산업 및 금융 관련 핵심 관계자들과 현지 VC 등 벤처생태계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왼쪽 네번째부터 조승현 산업은행 글로벌사업부문장 , 임성남 주아세안대한민국대표부 대사, 장병돈 산업은행 혁신성장금융부문장, Rudiantara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 장관, Imam Soejoedi 인도네시아 투자청 투자본부장.

이번 행사는 지난해 5월 중국 심천, 올해 6월 중국 상해에 이은 세번째 글로벌라운드로 아세안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과 인도네시아 현지 유망 벤처기업들이 100여명의 국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열띤 투자유치 IR을 실시했다.

‘KDB 넥스트라운드’는 2016년 8월 출범한 벤처투자플랫폼으로 현재까지 총 290라운드를 개최하여 1055개 벤처기업이 투자유치 IR을 실시했다. 올해는 국내 벤처생태계의 선진화와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스페셜라운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산은 관계자는 “급성장하는 경제규모를 기반으로 유니콘 기업이 지속적으로 출현하고 있는 아세안 시장과 연결을 통해 대한민국 벤처생태계가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조직의 역량을 집중해, 정부의 신남방정책과 제 2 벤처붐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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