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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주 통일동산내 CJ ENM 콘텐츠월드 조성 박차
진입도로에 대한 실시계획 인가 신청서 접수

[헤럴드경제(파주)=박준환 기자]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CJ ENM 콘텐츠월드 사업시행자인 CJ ENM이 지난 11일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진입도로에 대한 실시계획 인가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콘텐츠월드 북측에 위치하는 진입도로는 지난 7월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됐으며 원활한 진출입을 위해 인접대로에 대한 가감속차선 확장도 병행 추진된다.

파주시는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해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며 CJ ENM은 10월 말 진입도로 공사를 시작으로 콘텐츠월드 조성사업을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통일동산 특별계획구역 내에 조성되는 CJ ENM 콘텐츠월드는 드라마·영화 상설 스튜디오, 특수촬영 스튜디오, K-pop 오픈세트 등의 방송 시설과 전시스튜디오, AR·VR 등 관광객이 관람 및 체험을 할 수 있는 관광시설 등 다양한 콘텐츠가 어우러진 종합 문화관광 콘텐츠 시설이다.

CJ ENM은 방송 스튜디오로서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건축·조경 등의 전반적인 마스터플랜을 수립 중이며 파주시와 조율해 10월 중순 최종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최종환 시장은 "이번 콘텐츠월드 사업을 통해 그동안 활성화가 더뎠던 통일동산지구 및 헤이리 문화지구가 점차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며 “파주시민의 관심이 큰 사업인 만큼 원활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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