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국제축산박람회, 오는 26~29일 대구서 개최…돼지열병에 양돈농가 불참
한우협회 등 6개 축산단체·214개 축산업체 참가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019 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오는 26~29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와 전국한우협회 등 6개 축산단체가 주최하는 이 행사에서는 축산 기자재, 사료, 약품 등과 관련된 214개 축산업체와 관련 기관이 참여한다. 또 축산물 시식 행사, 한우 숯불구이 행사 등 소비자 체험 행사도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국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처음으로 발생한 상황에서 행사가 치러짐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에서는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했다. 대한한돈협회와 전국 양돈 농가 역시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기간 출입구에는 질병 확산을 막기 위해 대인 소독조와 발판 소독조가 마련된다.

송태복 농식품부 축산경영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정부, 유관기관, 축산 관련 종사자 등이 긴밀히 소통하길 바란다”면서 “특히 신선하고 안전한 우리 축산물에 대한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