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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포항 이어 이번엔 청주서 ‘검붉은 수돗물’

수돗물 수질검사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지난 5월 인천과 8월 경북 포항에서 검붉은 수돗물이 나와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이번에는 청주의 한 중학교 수도에서 이물질이 섞인 물이 나와 청주시가 원인 조사에 나섰다.

18일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이 학교에서는 지난달 23일부터 최근까지 수차례 이물질이 섞인 수돗물이 나온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상수도사업본부 이달 두번에 걸쳐 학교 인근 상수도 관로를 청소하는 한편 이물질 발생 원인을 확인하는 한편, 이 학교 수돗물을 채취해 이물질의 성분도 조사하고 있다.

또 이 학교의 상수도공급을 중단하고, 급수차와 생수를 지원했다.

이 학교 관계자는 “지난달 하순부터 가끔 수돗물에서 검붉은 이물질이 발견됐다”며 “학생들은 정수기에서 나오는 물을 식수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pow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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