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미래에셋대우가 미국 다우존스에서 평가하는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최고 등급인 ‘‘DJSI월드지수’에 8년 연속 선정됐다.

미래에셋대우는 17일 “사회공헌, 지배구조, 인권, 환경, 책임투자 등 지속가능경영활동에 관한 전반적인 활동이 세계적인 공신력을 가진 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 같이 밝혔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S&P 다우존스’와 스위스 투자평가사 ‘로베코샘(RobecoSAM)’이 1999년 공동 개발한 지수로, 글로벌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사를 대상으로 기업의 재무적 성과와 사회공헌·지배구조·인권·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발표한다.

DJSI는 세계적으로도 공신력 있는 책임 투자 기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사회적 가치와 지속 가능한 성장 등에 책임투자 규모를 늘리고 있는 글로벌 투자 흐름에 따라 한층 더 중시되는 지표로 평가받는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8년 연속 선정된 것을 계기로 다양한 활동을 통한 지속적인 기업가치 제고와 사회적 책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DJSI월드지수는 글로벌 유동 시가총액 상위 2526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했으며, 이 중 총 편입 기업은 12.6%인 318개, 국내기업에선 미래에셋대우를 포함, 총 19개가 편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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