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유승준 “내 입으로 군대 가겠다고 말한 적 없다”
SBS ‘본격연예 한밤’제작진 전격 인터뷰
근황·다양한 루머 관련 궁금증 해소 나서
SBS ‘본격연예 한밤’측이 군 입대 등과 관련 논란을 빚고 있는 가수 유승준과 어렵사리 인터뷰를 가진 내용을 17일 오후 방송한다. [SBS ‘본격연예 한밤’예고편 캡처]

[헤럴드경제=이운자 기자] 가수 유승준이 국내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내 입으로 군대 가겠다고 말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17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을 앞둔 SBS ‘본격연예 한밤’ 측은 “이름만으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논쟁의 불씨를 던지는 남자를 만났다. 바로 가수 유승준이다”라며 어렵사리 성사된 그와의 인터뷰 내용을 전해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예고편에 따르면 한밤 제작진은 유승준에게 ‘17년 전의 이야기’ 군 입대 등과 관련한 질문을 던졌다.

유승준은 이에 대해 “처음에 군대를 가겠다고 내 입으로 솔직히 이야기한 적이 한 번도 없다”며 “그때 기억을 더듬어 보면 방송일이 끝나고 집 앞에서 아는 기자분이 오셔서 ‘승준아 너 이제 나이도 찼는데 군대 가야지’라고 말해 ‘네. 가게 되면 가야죠’ 라고 아무 생각 없이 말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보고 ‘해병대 가면 넌 몸도 체격도 좋으니까 좋겠다’라고 해서 ‘아무거나 괜찮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런 뒤에 헤어졌는데 바로 다음날 스포츠 신문 1면에 ‘유승준 자원입대 하겠다’라는 기사가 나온 거다”고 주장했다.

제작진은 이에 대해 ‘분명 신검까지 하고 방송을 통해 수차례 이야기까지 하지 않았느냐?’고 지금까지 첨예한 논란을 빚고 있는 문제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또 ‘세금을 덜 내기 위해서 한국비자를 신청하는 것 아닌가? 관광비자로 들어와도 되는데 왜 F4비자를 고집하는지’ 등 한국에서 논쟁이 된 문제들에 관해서도 질문을 이어나갔다. 이에 대해 유승준은 그간 언론에 한 번도 하지 않았던 해명을 들려줬다는 후문이다.

4남매의 아버지이자 배우로서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승준은 왜 그토록 한국에 돌아오고 싶어 하는 지, 17년간 지내왔던 그의 근황과 더불어 그 간의 다양한 루머에 대한 입장은 어떠한지 등에 대한 궁금증은 이번 주 화요일 밤 SBS ‘본격연예 한밤’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yi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