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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롯데 꺾고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 ‘10’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SK 와이번스가 정규시즌 우승 확정을 위한 매직넘버를 ‘10’으로 줄였다.

12일 SK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2-1로 꺾었다.

2연패에서 벗어난 SK는 83승(1무 47패)째를 챙겼다. 남은 13경기에서 10승을 거두면 자력으로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다.

선발 문승원은 7⅓이닝을 5피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11승(6패)째를 챙겼다. 롯데 선발 장시환도 6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분투했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롯데는 3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강로한이 우월 솔로포를 쳐 선취점을 얻었다. SK는 5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정의윤의 좌월 솔로포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7회 초 롯데 우완 불펜 박진형은 아웃 카운트 2개를 잘 잡은 뒤, 제이미 로맥과 김창평에게 연속해서 볼넷을 허용했다. 2사 1, 2루에서 허도환을 대신해 타석에 들어선 이재원은 박진형을 공략해 우중간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세이브 부문 1위 SK 마무리 하재훈은 1일 LG 트윈스전 이후 11일 만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34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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