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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토리아시크릿, 다양한 모델 기용해 매출 부진 탈출 안간힘
빅토리아시크릿 모델이 된 최초의 트랜스젠터 모델 발렌티나 삼파이오[AP]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유명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시크릿이 매출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모델을 기용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한때 천사 이미지로 고착화된 모델을 내세웠던 빅토리아시크릿이 여성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퍼뜨린다는 비판을 받아들인 동시에 포괄적인 마케팅을 하기 위해 다양한 모델을 기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마케팅 책임자 에드워드 라섹이 사임할 것이라고 밝힌 뒤 빅토리아시크릿은 연례 최대 행사였던 패션쇼를 방송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후 트랜스젠더를 모델로 채용하고 다양성에 대한 긍정적 메시지를 내보내는 등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존 메하스 빅토리아시크릿 CEO는 회사의 차기 마케팅 전략을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by her, for her)이라고 밝혔다. 또 사내에선 빅토리아시크릿이 진화할 것이란 믿음이 크다고 강조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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