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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건설, 2억3000만弗 泰 플랜트 공사 수주
HMC PP4 프로젝트 계약체결
이광일(왼쪽 세번째) GS건설 플랜트부문 대표가 지난 10일 태국 방콕 현지에서 열린 플랜트 프로젝트 계약식에서 마틴 티크너(왼쪽 두번째) HMC폴리머스 사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S건설 제공]

GS건설이 약 2억3000만 달러(약 2750억원) 규모의 해외 석유화학 플랜트를 단독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GS건설에 따르면 태국 업체 HMC폴리머스가 발주한 석유화학 프로젝트인 ‘HMC 폴리프로필렌(PP)4 프로젝트’와 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해 전날 태국 방콕 현지에서 계약식을 진행했다. 계약 금액은 GS건설의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 대비 2.10%에 해당한다.

HMC PP4는 태국 라용 주(州)에 있는 맙타풋 공단에 연간 25만톤의 폴리프로필렌을 생산하는 공장을 짓는 프로젝트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35개월가량 소요될 예정이며 GS건설 등이 설계·구매·시공은 물론 시운전까지 포함하는 턴키방식(일괄수주계약)으로 진행된다.

앞서 GS건설은 2007년 HMC 폴리머스에서 발주한 1억8500만달러 규모의 HMC PP3 프로젝트를 수주해 2009년에 폴리프로필렌 공장을 준공한 바 있다. 이번 PP4프로젝트는 PP3 프로젝트 바로 옆 부지에 공장을 추가하는 프로젝트로 발주처는 PP3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GS건설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 및 시공능력을 높게 평가해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영경 기자/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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