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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잔인한 여름’ 보낸 헬스케어, 9월도 ‘살얼음판’

  • 헬릭스미스 이달 임상결과 주목
    임상 리스크 재발시 또 급락 우려
    티슈진 상장폐지 최종 결정 남아
  • 기사입력 2019-09-1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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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올해 연이은 대형 악재로 추락한 제약·바이오 업종이 이달 중순 또 한번 중요한 시험대에 오른다. 투자심리 회복을 좌우할 굵직한 이벤트들이 추석 연휴 이후 줄잇기 때문이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의약품과 제약 업종에 대해 여전히 ‘팔자’를 고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순매수를 지속하며 제약·바이오주의 반등 가능성에 베팅중이다. 특히 코스닥 제약주를 지난 달 469억원 어치 사들인데 이어 이달에도 582억원 어치(10일 기준) 순매수했다.

개인 자금이 집중된 종목은 헬릭스미스다. 바이오 업종을 둘러싼 악재에도 최근 6개월 연속 개인이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일에는 CJ ENM의 부진을 틈타 코스닥 시가총액 2위로 올라섰다.

헬릭스미스는 이달 23~27일 중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임상 리스크가 업종 전반을 뒤덮었던 터라 헬릭스미스의 임상 결과가 초미의 관심사다.

지난 6월 에이치엘비사의 위암 치료제 리보세라닙이 임상 3상 결과 평가지표를 만족하지 못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8월에는 신라젠의 펙사벡 임상3상 중단이 결정되면서 신약개발 기업을 중심으로 신저가가 속출했다.

증권업계에서는 헬릭스미스의 임상 결과마저 부정적일 경우 제약·바이오 업종이 또 한번 크게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도 주요 관심거리다.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의 허위 파동으로 현재 상폐 기로에 서 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오는 18일께 상장폐지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가 상장폐지 의견을 내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오는 16일부터 열리는 국제학회에서는 한미약품을 비롯해 이수앱지스, 제넥신 등이 학회에서 임상 1상 결과를 공개할 것으로 전망돼 해당 기업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많은 신약개발 회사들이 자체 문제가 아닌 대형 기업들의 부정적 임상결과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주가가 바닥을 확인하고 있다”며 “이제부터 옥석가리기가 본격화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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