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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각국 검사들, 마약퇴치 위해 인천에 모인다…논의 내용은?
제29회 마약류퇴치국제협력회의 개최…30개 국가·8개 국제기구 참여
대검찰청 [연합]

[헤럴드경제=김진원 기자]전 세계 각국의 마약 수사 전문가들이 인천에 모인다.

14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제29차 마약류퇴치국제협력회의(The 29th Anti-Drug Liaison Officials' Meeting for International Cooperation, ADLOMICO)가 개최된다.

마약류퇴치국제협력회의(ADLOMICO)는 1989년 대검찰청이 마약류 범죄를 세계 각국과 공동 대처하기 위해 창설한 회의다. 올해는 30개 국가, 8개 국제기구 약 90여명과 국내 15개 유관기관, 각급 검찰청 약 80여명이 참가해 진행된다.

특히 26일에는 '마약범죄 피해방지를 위한 열린포럼'이 개최된다. 영국의 범죄학자 앤서니 해거티는 '성범죄 이용 마약'에 대해서 주제발표를 한다. 성범죄 이용 마약 실태 및 위험성에 대해 밝힌다.

이어 책 '드럭 어딕션' 저자인 남경애 약사가 '마약, 당신도 예외가 아니다'는 주제로 중독성 물질 바로 알기 및 약물중독에서 벗어나는 방법에 대해 발표한다.

국립법무병원 원장인 조성남 의사는 마약류 중독자 치료 방안에 대해서,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 최혁재 총무이사는 의료용 마약류 남용 실태에 대해서 주제 발표를 이어간다.

jin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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