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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티스, 총격 피습 후 첫 공식석상…“파피가 돌아왔다”

  • 6월 도미니카공화국서 허리 관통상
    10일 양키스전 시구하며 건재 과시
  • 기사입력 2019-09-1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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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오티스가 10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친정팀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양키스의 경기에서 시구하고 있다. [AP]

[헤럴드경제=정지은 인턴기자] 보스턴 레드삭스의 거포로 유명세를 떨쳤던 ‘빅파피’ 데이빗 오티스(44)가 총격 사고 이후 건강한 모습으로 야구장을 찾았다.

보스턴 구단은 10일(한국시간) 트위터에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 뉴욕 양키스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선 오티스를 소개하며 “파피(오티스)가 돌아왔다”고 전했다. 오티스가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건 총격 피습 이후 처음이다.

양 팀 선수들과 관중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마운드에 오른 오티스는 그의 전 동료였던 포수 제이슨 배리텍(47)에게 가볍게 공을 던지며 시구를 마쳤다. 그는 시구 직전 “이곳에 올 수 있는 두 번째 기회를 주신 신과, 기도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병문안을 와 준 예전 팀 동료들과 (라이벌인)양키스 선수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10일(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 구단이 공식 트위터에 올린 글과 사진. [보스턴 레드삭스 트위터 캡처]

오티스는 지난 6월 고국인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의 한 술집에서 괴한의 총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도미니카공화국 경찰 당국은 “총알이 오티스의 허리를 관통했다”며 “현재 오티스는 수술을 받았으며 위험한 상황은 넘겼다”고 전했다. 보스턴 구단은 사고 이튿날 구단 비행기를 띄워 오티스를 미국으로 데려왔다. 이후 오티스는 세 차례 수술을 받은 뒤 지난 7월 말 퇴원했다.

오티스는 2003년부터 2016년까지 보스턴에서만 통산 1953경기, 타율 0.286, 541홈런, 1768타점, 출루율 0.380, 장타율 0.552, OPS 0.931을 올리며 최고의 공격력을 뽐냈다. 2016 시즌을 끝으로 현역 유니폼을 벗은 그는 보스턴에서 뛴 14시즌 동안 올스타에 10회 선정됐고, 실버 슬러거상을 7회 수상했다. 오티스가 뛰는 동안 보스턴은 월드시리즈에서 3회나 우승했다. 그의 등번호인 34번은 보스턴의 영구결번으로 지정됐다.

jung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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