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금융
  • “1억원 쓰는데 월 25만원”…급증하는 신용대출

  • 이자율 하락하며 수요급증
    은행도 수익성 높아…확대
  • 기사입력 2019-09-03 10:17
    • 프린트
    • 메일
    • 크게
    • 작게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헤럴드경제=이승환 기자] 국내 주요 은행의 개인신용대출 증가폭이 커지고 있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 에 초저금리로 신용대출 이자율이 가파르게 하락한 결과로 분석된다. 고신용자의 경우 1억원을 빌리는 데 이자가 월 25만원 수준이다.

3일 신한·KB국민·우리·KEB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에 따르면 이들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8월 말 기준으로 총 596조7941억원으로 전달보다 4조9759억원 증가했다. 이중 개인신용대출 잔액은 105조2660억원으로 7월보다 1조6479억원이 늘었다.

4월 전달보다 4248억원 늘었던 이들 은행의 개인신용대출은 '가정의 달' 5월에 1조1382억원이 증가했다 6월에 5586억원으로 줄었지만, 7월에 1조1875억원이 늘며 증가세로 돌아섰다.

7월 예금은행의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전월대비 0.27%포인트나 하락한 3.96%로, 2017년 8월(3.78%) 이후 최저치다. 7월 KEB하나은행의 신용 1, 2등급 고객들은 연 2.98% 금리로 신용대출을 받았다. 5대 시중은행에서 연 2%대 신용대출을 취급한 것은 2017년 10월 국민은행(연 2.97%)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정부가 주담대 규제를 강화하면서 대출 수요가 개인신용대출로 이동하는 경향도 보인다”고 “아울러 휴가철인 7∼8월에 지출이 늘면서 마이너스 통장 대출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현재 시장금리 대비 신용대출 금리 수준이 아직 크게 낮지 않고, 한국은행의 연내 기준금리 추가인하 도 확실시 된다. 은행으로서도 신용대출은 주담대보다 마진율이 더 높다. 신용대출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아주 크다.

5대 은행의 8월 주담대 잔액은 428조1388억원으로 전달보다 3조3036억원 늘었다. 주담대는 5월과 6월에 각각 전달보다 2조7033억원, 3조281억원 늘었고 7월에는 3조3423억원 증가해 8월 증가분과 큰 차이가 없었다.

8월 주담대 중 집단대출은 139조9728억원이었다. 개인집단대출의 전달 대비 증가 폭은 5월 1조3200억원에서 6월에 1조9819억원으로 늘었다가 7월 1조2355억원, 8월 6662억원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개인사업자 대출은 8월 231조7941억원으로, 전달보다 1조9705억원 늘었다.

포토슬라이드
  • 'Backstage'
     'Backstage'
  • '아찔..짜릿한 수영복'
    '아찔..짜릿한 수영복'
  • '이걸 테이프로 만들었다고?'
    '이걸 테이프로 만들었다고?'
  • '눈부신 몸매... Victoria's Secret Fashion Show'
    '눈부신 몸매... Victoria's Secret Fashion Show'
핫 클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