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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마트, 지역 MD 조직 신설…‘지역 1번지 매장 만들기’ 프로젝트 시행
-현장경영 강화 일환…지역 전문가로 구성한 ‘지역 MD조직’신설
-지역 상권 맞춤형 점포로의 전환…상품도 지역 맞춤형으로
지난 7월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마트 본사에서 지역MD들이 개발한 올 추석 선물세트에 대한 품평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롯데쇼핑 제공]

[헤럴드경제=한석희 기자]롯데마트는 명절에도 고객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지역 1번지 매장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이를 위해 지역 로컬푸드를 발굴하는 ‘지역 MD 조직’을 신설, 지역 맞춤형 ‘현장 경영’ 강화에 본격 돌입한다.

롯데마트의 지역 1번지 매장 만들기 프로젝트는 빠르게 변화 중인 쇼핑 트렌드에 유기적으로 대응 하기 위해 고객 접점인 매장에 권한을 대폭 이양, 지역 상권 맞춤형 점포로 전환하는 ‘현장책임 경영’의 일환이다.

롯데마트의 이같은 변화는 e커머스와의 치열한 경쟁에서 오프라인 매장으로 고객들을 직접 찾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상품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비롯됐다.

실제로, 지난 4월부터 롯데마트 20개 점포에서 테스트 운영해 왔던 ‘자율형 점포’는 타 점포 대비 3.5%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V자 매출 회복’의 모습을 보였다. 동기간 롯데마트의 국내 점포 매출 성장률은 3.6%로 역 신장이었다.

이에 롯데마트는 이번 추석 선물세트를 준비하기 위해 산지와 상권에 대한 이해도가 가장 높은 지역 전문가를 현업 최전방에 배치하는 ‘지역 MD 조직’을 신설했다. 지역MD는 지역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해당 지역을 고향으로 두고 있거나, 해당 지역에서의 점포 경험이 많은 인력으로 구성했다.

롯데마트 김창용 상품본부장은 “각 지역의 유명 특산물들을 해당 지역의 롯데마트에서 가장 신선한 상태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지역MD와 함께 지역 맞춤형 점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hanimom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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