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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경영인증원, 르노삼성자동차 협력사 대상 ‘EcoVadis 평가 대응 설명회’ 개최

 

한국경영인증원(KMR)은 지난 19일 르노삼성자동차 중앙연구소에서 주요 협력사 30곳을 대상으로 ‘에코바디스(EcoVadis) CSR 평가대응 세미나’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해외뿐 아니라 국내 기업들도 공급망에 대한 CSR평가를 통해 자국 기업들의 책임 있는 기업 관행을 촉구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하고 책임 있는 공공조달 비중을 늘리고 있다. 특히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르노그룹은 정책적으로 협력사 CSR 평가를 전면 확대하여, 당사의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위험을 최소화시키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공급망의 체질을 강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르노그룹의 정책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국내 주요 협력사들의 경쟁력을 제고시키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경영패러다임의 변화, 지속가능경영 개념, 해외 주요사례 등 CSR 평가 대응 배경과 현안으로 떠오른 EcoVadis 평가 프로세스 및 대응 노하우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EcoVadis는 2007년 창립하여 글로벌 공급업체의 환경 및 사회적 성과를 평가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성 평가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노키아(Nokia), 로레알(L’Oreal), 네슬레(Nestlé), 르노(Renault), 악조노벨(AkzoNobel), 바스프(BASF) 등으로, 이들에게 납품하는 공급업체들이 EcoVadis 플랫폼을 활용하여 자사의 CSR 수준을 진단받고 있다. EcoVadis 평가 설문은 크게 환경, 노동관행, 윤리 등 5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50개의 질문에 대한 답변과 함께 이를 증빙할 수 있는 설득력 있는 자료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10년 이상 지속가능경영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KMR 관계자는 우리기업들이 아직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식과 대응 능력이 부족하나 세계적 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타사 대비 확실한 경쟁우위를 점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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