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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원들도 엇갈리는 애증의 ‘조국’

  • -당원 게시판 조국 수호 여론 앞서지만
    -당 위해서 내쳐야 한다는 여론도 형성
  • 기사입력 2019-08-2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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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더불어민주당 당원들에게도 ‘조국’ 후보자가 애증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를 지명한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서 조 후보자를 적극 옹호, 지원해야 한다는 여론이 우세한 가운데, 당을 위해서 문제 인물은 과감히 내쳐야 한다는 여론도 나오기 시작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 현대빌딩으로 출근하며 불거진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밝힌 뒤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정치권 및 언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0여분 기준, 당원플랫폼 자유게시판에는 모두 139건의 조 후보자 관련 글이 올라왔다.

이 중 상당수는 조 후보자 옹호와 사수 궐기를 촉구하는 내용이다. 조 후보자를 지지하는 한 당원은 “ 조국의 사퇴는 없다”며 “사퇴할 이유가 있어야 사퇴도 하는 것이다. 되지도 않는 의혹 제기만으로 사퇴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전날 당 지도부가 의원총회를 통해 소수의 반대 의견에도 불구하고 정면돌파 의지를 재확인 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전날 오후부터 시작된 언론 및 야권에 대한 비판을 통한 조국 옹호전도 시작됐다. 다른 당원은 “조 후보자에 대한 음해가 너무 심하다”고 규정하며 “조·중·동을 포함해 모든 매체가 의혹만 보도한다”고 언론에 화살을 돌렸다.

‘조국=문 대통령 및 민주당’이라는 논리도 강조됐다. 또 다른 당원은 “조국을 보호하려는 민주당의 노력이 안 보인다”며 “조 후보자가 낙마하면 거기서부터 문재인 정부가 흔들릴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상대적으로 약하지만, 당의 총선과 미래를 위해 조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 당원은 “다른 건 다 이해를 한다고 해도 고2 딸의 논문은 아니지 않나”며 문제를 제기했다.

또 다른 당원도 “솔직히 조국은 비리 백화점”이라며 “사퇴가 문재인을 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국=문재인’이라는 기본 인식은 같지만, 대응 방법에서는 정 반대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

또 다른 당원은 조 후보자에 대한 문 대통령의 지명 철회를 요구하며 “중도층의 마음을 잡기 위해선 조국 후보를 내쳐야 한다”고 밝혔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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