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한전에 “日 규제 맞서 전력기자재 국산화하자”
김종갑 한전 사장 “중소기업 성장 적극 협력하겠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사진〉이 한전 김종갑 사장과 만나 일본 수출규제를 계기로 전력기자재를 적극 국산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1일 서울 여의도동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한전 사장 초청간담회’에는 김 회장을 비롯해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의 현장 애로사항 전달과 함께 한전과 중소기업간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방안이 논의됐다.

중소기업계는 생산원가 상승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토요일 낮시간대 경부하요금 적용, 전력산업기반기금 부담금 한시 면제 등 ‘중소·중견기업 전용 전기요금제’ 도입을 건의했다.

또 ▷주요 자재발주 물량수준 정상화 ▷자재 보관 관련 납품체계 개선 등 발주 관련 현안과제도 전달했다. 중소기업 전력기자재의 R&D 지원도 요청했다.

김 회장은 “한전은 공기업 맏형으로서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및 지역경제발전을 위한 사회적 역할이 크다”며 “일본 수출규제 조치에 맞서 중소기업과 함께 전력산업 핵심부품을 개발해야 한다. 해외 의존도가 높은 전력기자재의 국산화 계기로 활용할 때”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상생적 협력관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