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호 기자]키움증권(대표이사 이현)은 한진 91-1 채권을 세전 연 3.1%에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한진 제91-1회 무보증사채의 만기는 오는 2021년 7월 23일이며, 연 수익률은 세전 3.10%다. 신용등급은 BBB+, 안정적(2019년7월9일, 한국신용평가)이다.

한진은 한진그룹 소속의 자산형 종합물류업체로 택배, 육운, 하역 및 해운, 렌터카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대주주는 한진칼(22.19%)이다. 한국신용평가는 한진이 우수한 물류네트워크와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어 사업기반이 안정적이고 고정비 부담이 완화돼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재무부담은 높은 편이지만 현금 창출력 개선으로 현 수준의 재무안정성을 유지해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진91-1 채권은 지난 7월 21일 발행금리 2.917%로 발행됐으나, 키움증권은 발행금리보다 더 높은 세전 연 3.1%에 판매한다. 해당 채권은 3개월마다 이자가 지급되는 이표채 방식으로, 키움증권에서 1만원 단위로 매수 할 수 있다.

키움증권은 올해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채권(장외채권 및 전자단기사채)의 온라인 판매액이 3000억원을 돌파한 기념으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 말일까지 키움증권에서 장외채권, 신종자본증권, 전자단기사채를 거래한 투자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92만원 상당의 삼천리 전기자전거와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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