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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카드, 스마트폰만으로 해외 대중교통 결제
국내 카드사 첫 VISA 토큰서비스

하나카드는 싱가포르·호주 등 해외에서 플라스틱 카드가 없어도 스마트폰만으로 상품구매·대중교통비 결제 등이 가능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간편결제 애플리케이션인 ‘하나1Q페이(Pay)’에 비자(Visa)의 토큰(16자리 카드번호를 고유 디지털 식별자로 대체한 가상번호)기술을 국내 카드사로선 처음 적용하면서다. 스마트폰을 비자의 규격을 지원하는 NFC(근거리무선통신) 단말기에 갖대 대면 결제가 이뤄진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NFC 결제가 되는 국가로 여행을 하면 환전하는 수고를 덜 수 있는 것”이라며 “해외에서 로밍 와이파이(도시락) 선불 유심을 이용하는 고객도 ‘하나1Q페이’앱만 설치하면 누구나 편리하게 NFC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카드의 신용·체크카드가 없는 고객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하나1Q페이’앱을 설치한 뒤 ‘카드바로발급’을 통하면 된다.

현지 일반 가맹점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자판기·면세점 등 NFC결제 지원 단말기가 있는 곳이면 쓸 수 있다. 특히 해외 대중교통 이용 때 버스·지하철을 탈 때마다 승차권을 사지 않아도 된다.

2011년 국내카드사 처음으로 국내에 NFC결제 서비스를 도입한 하나카드는 이번엔 해외에 이를 적용하는 것이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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