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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션 멘데스, 9월 25일 첫 내한공연..2019 아시아 투어의 시작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자스틴 비버 이후 어린 팝 스타들이 무섭게 인기를 넓혀가고 있다. 얼마전 내한공연을 가진 트로이 시반과 찰리 푸스, 그리고 션 멘데스 등이다.

그 중에서 션 멘데스(Shawn Mendes)가 오는 9월 25일 수요일 오후 8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멀티 플래티넘 싱어송라이터 션 멘데스는 1998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태어난 21살의 청년이다. 2013년 동영상 소셜 공유 채널인 바인(Vine)에 업로드한 단 6초의 커버 영상이 화제가 되어 지금의 아일랜드 레코드(Island Records)와 계약을 맺는다.

SNS를 통해 검증된 출중한 기타 실력과 감미로운 목소리, 훈훈한 외모로 데뷔 전 부터 스타 반열에 오른 션 멘데스는 2014년 첫 번째 싱글 ‘Life of the Party’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발매 일주일 만에 17만 회 이상의 스트리밍과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 수 천만 뷰를 기록, 빌보드 싱글 차트 Top 25 이내에 진입한 최연소 아티스트 기록을 경 신하며 대형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2015년 첫 정규 앨범 [Handwritten]이 발매와 동시에 미국, 캐나다 등에서 차트 정상 을 차지, 빌보드 앨범 차트 1위 최연소 아티스트 타이 기록을 세우며 다시 한번 스포트 라이트를 받았다. 션 멘데스가 작곡에 적극 참여한 이 앨범은 2016 주노 어워드 ‘올해의 앨범’, ‘올해의 팝 앨범’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가능성을 증명해 보였 다.

현재까지 3장의 정규 앨범을 통해 1,500만 장 이상의 앨범과 1억 장 이상의 싱글 음반 판매고를 기록한 멀티 플래티넘 아티스트 션 멘데스는, 2014년부터 타임지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에 4년 연속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또한 빌보드가 선정한 ‘영향력 있는 21세 이하 21인’, 타임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며 세계 가 주목하는 가장 뜨거운 팝스타로 사랑 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집 [Illuminate]의 수록곡 ‘There’s Nothing Holdin’ Me Back’, ‘Mercy’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국내 음악 팬들에게 션 멘데스를 알리는 기폭제가 되었다.

특히 지난 해 발매한 3집 [Shawn Mendes]는 존 메이어(John Mayer)와 에드 시런(Ed Sheeran)이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완성도를 더했다. 셀프 타이틀 앨범인만큼 션 멘데스 역시 각별한 애정을 담아 수록곡 모두 작곡 및 작사에 참여, 다양한 장르의 감각적인 사 운드를 선보였다.

그 결과 빌보드는 물론 호주, 캐나다, 벨기에, 네덜란드 등 세계 각국에 서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2018년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 앨범 10’, 롤링스톤지 선정 ‘2018 베스트 팝 앨범 20’ 등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제 61회 그래미 어워 드에서 ‘In My Blood’와 앨범 [Shawn Mendes]로 각각 올해의 노래, 베스트 팝 보컬 앨범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대중과 평단 모두를 사로잡았다.

최근 연이어 발매한 싱글 ‘If I Can’t Have You’에서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풍부한 감성으로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을 선보이며 5천만에 가까운 뮤직비디오 조회 수를 기록했 다. 뒤이어 발표한 카밀라 카베요(Camila Cabello)와의 듀엣 ‘Senorita’ 역시 글로벌 팬들 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빌보드 차트 2위에 안착,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번 공연은 3집 앨범 [Shawn Mendes] 발매 기념 투어의 일환으로, 지난 3월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과 미국을 거쳐 아시아와 호주까지, 100회 이상의 월드 투어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내한은 상해, 방콕, 싱가폴, 마카오 등 9개국에서 이루어지는 아시아 투어의 첫 공연으로, 션 멘데스의 내한을 고대하던 팬들의 기대가 더욱 남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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