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유진기업(대표 최종성)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7366억원에 영업이익 57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7119억원에서 3.5%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679억원에서 15.0% 가량 하락했지만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소폭 상승했다. 지난해 상반기 318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339억원으로 66% 올랐다.
2분기 실적만 보면 매출액은 398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6% 상승했다. 건설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중에도 매출을 늘렸지만 원자재와 운송비 상승의 여파로 영업이익(382억원)과 순이익(263억원)은 각각 20.6%와 13.2% 가량 줄었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지속적인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소폭의 매출성장을 이뤘다”며 “하반기에도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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