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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이냐, 총선 전이냐…‘안철수 복귀 시나리오’ 꿈틀

  • -9월·총선·대선 등 시나리오 분분
    -안철수계 “멀리 봐야…추석은 어렵다”
    -유승민계·한국당은 “가능한 빨리 오라”
  • 기사입력 2019-08-1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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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해 7월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커피숍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마치고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9월 복귀설, 내년 총선 전 복귀설, 대선 전 복귀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정치 복귀 타이밍에 관심이 쏠린다. 지금 안 전 대표가 몸 담은 바른미래당 내 안철수계와 유승민계는 물론 자유한국당도 촉각을 곤두세운 상황이다. 한때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였던만큼, 야권발(發) 정계개편 소용돌이가 휘몰아칠수록 그에 대한 언급 빈도도 더욱 잦아질 전망이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안철수계는 그가 '조기 등판'보단 다음달 추석 이후 내년 총선 사이 복귀를 염두 두는 모습이다. 상황이 여의치 않을 시 총선 이후 대선 전 복귀 시나리오도 봐야한다는 입장이다. 김도식 전 비서실장, 김철근 전 대변인 등이 대표 인물이다.

안철수계는 안 전 대표가 바른미래당 내 갈등이 옅어질 때 돌아오길 바라는 것으로 보인다. 안 전 대표가 내홍에 휩쓸리는 일을 막겠다는 의도다. 바른미래당은 손학규 대표 중심의 당권파, 안철수·유승민계 주축의 비당권파로 갈라져 다투고 있다. 한때 당 윤리위원장이 물러나고, 갈등 종식을 목표로 한 혁신위원회마저 ‘반쪽’이 되는 등 내홍은 악화일로를 걷는 중이다. 갈등 종결 시점과 후폭풍의 강도 모두 예상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안 전 대표가 마음 놓고 움직일 판을 기다리고, 그 시기가 무르익을 때까지 멀리 봐야한다는 것이다.

안철수계 관계자는 “애초 안 전 대표의 귀국 시점으로 소위 '추석 밥상'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추석 전도 고려했다”며 “다만 지금은 당내 정쟁 소용돌이에 갇힐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연합]

유승민계는 그가 지금 돌아오길 원하는 분위기다. 유승민계는 안 전 대표가 조기 등판해 ‘안·유 연합’ 화력을 더하고, 이를 통해 당권파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여야한다는 입장이다. 안 전 대표가 당 내홍이 끝난 후 돌아오면 되레 책임론에 휘말릴 수 있다는 의견도 낸다. 유승민계의 하태경 최고위원은 전날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안 전 대표의 복귀 시기는)추석 전후, 총선이 다 끝나고 오면 아무 의미가 없다”며 “좀 빨리 오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당은 안 전 대표가 내년 총선 전에만 오면 된다는 태도를 유지 중이다. 한국당은 안 전 대표를 영입, 한국당의 '극우' 이미지를 희석시키는 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나경원 원내대표에 이어 김영우·홍문표 의원 등도 안 전 대표에 공개 ‘러브 콜’을 보낸 상황이다.

한편 정치권 안팎에선 안 전 대표를 향한 동정론이 솔솔 나오고 있다. 그가 몇몇 정치 공작에서 직간접적 피해를 받은 사실이 확인되면서다. ‘국민의당 리베이트 의혹사건’ 무죄 선고,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의 실체 확인 등이 대표적이다.

정치권 관계자는 “야권이 지리멸렬하니 조정자 역할을 할 인물을 찾는 모습”이라며 “안 전 대표도 당 창업주이자 대권주자, 계파 수장으로 고민이 많을 것”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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