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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태경 "탈북 모자 아사 충격적…文 대통령, 사과·조문하라"

  • -"文, 탈북자·북한인권 '민폐'로 취급"
    -"탈북자 아사, 대한민국 국민이 굶어죽은 것"
  • 기사입력 2019-08-14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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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14일 "문재인 대통령은 탈북 모자(母子)의 충격적 아사에 사과하고 조문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이번 일은 탈북자와 북한인권을 대한민국 민폐로 취급하는 문재인 정부의 인식이 초래한 비극"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하 의원은 "문 대통령은 북한 인권은 말할 것 없고 북한 주민 아닌 우리 국민인 탈북자에게도 무관심하다"며 "되레 남북관계 짐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문 대통령이 탈북자를 홀대하니 통일부 장·차관도 탈북자를 관리하는 하나원 설립 20주년 행사에 불참했다"며 "청와대와 통일부 모두 탈북자가 대한민국에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어떤 공무원이 탈북자 보호에 적극적이겠느냐"며 "21세기 대명천지에 대한민국 국민이 죽은데 대해 대통령은 진심어린 조문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날 서울 관악구의 한 임대아파트에서 탈북자 한모(42) 씨와 아들 김모(6) 군이 숨진채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정황이나 타살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발견 당시 집에 식료품이 다 떨어졌다는 점을 놓고 아사 가능성을 조사 중이다.

집 안 냉장고에는 고춧가루 외에 먹을 거리가 없고, 발견 당시 시신도 바짝 마른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숨진 모자는 지난 2009년 탈북해 한국으로 들어온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 의원은 "냉장고에 고춧가루 밖에 남지 않았다는 보도를 보고 대한민국이 이것밖에 안 되는가 분노와 한탄이 밀려왔다"며 "탈북자의 아사는 이방인의 죽음이 아니다. 우리 대한민국 국민이 굶어죽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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