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관광지로 선정된 한독의약박물관

우라나라 대표 전자산업 박물관인 수원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과 자동차 제조공정을 체험할 수 있는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 K뷰티의 산실 아모레퍼시픽 스토리 가든이 산업관광지로 선정됐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2일 우리 산업 유산과 기업의 활약상을 돌아볼 수 있는 '가볼만한 산업 관광지 20곳'을 선정했다.

여기에는 국내 최초 기업박물관으로 소화제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한독의약박물관, 기네스 인증 세계 최대 옹기가 있는 울산 외고산 옹기마을, 한국 철강산업의 발전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포스코 역사관, 판한류팬들의 순례지로 꼽히는 SM타운 등 전통 향토 산업부터 장수 기업, 근현대 산업유산, 강소기업, 첨단산업체까지 두루 포함됐다.

이번 산업 관광지는 470여개 산업관광시설 중에서 운영 프로그램과 인지도,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성 등을 고려 선정됐다.

산업관광은 산업기반시설이나 박물관, 체험관 등을 기반으로 관광과 산업을 결합한 형태로 선진국에선 선호하는 관광코스의 하나로 꼽힌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