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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소년단 뷔, 겨울 감성 가득한 자작곡 “winter bear” 발표

[헤럴드경제 =서병기 선임기자]방탄소년단 뷔가 10일 새벽 새로운 자작곡을 발표하며 팬들에게 깜짝 선물로 감동을 선사했다.

Hiss Noise(히스 노이즈), RM, ADORA 등과 함께 만든 “Winter bear”는 뷔가 스피크유어셀프 투어 도중 영국 영화를 보고 가사를 쓴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팬들을 위해 영어로 쓰여진 이번 곡이 발표되자마자 #WinterBear가 월드와이드 실시간트렌딩 1위에 오르며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어쿠스틱 기타의 선율에 실린 담백한 창법이 매력적인 이 곡은 이미 작곡가 및 프로듀서로 곡 작업에 참여한 바 있는 뷔가 곡 전반에 걸쳐서 자신만의 감성을 풀어냈다.

뷔는 직전 자작곡 ‘풍경’의 자켓사진을 직접 작업한데 이어 이번에는 직접 출연하고 연출한 뮤직비디오를 선보이며 한 층 더 깊어진 감성을 공유했다.

미국, 영국, 프랑스 등 투어지의 낯선 모습들과 공원의 한적한 한 때를 뷔만의 클래식한 느낌으로 담은 뮤직비디오는 뷔의 소울풀한 목소리와 어우러지며 그룹의 투어 다큐멘터리 영화인 ‘브링 더 소울: 무비’의 뷔 편집본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웸블리 콘서트 당시 엔딩멘트에서 “저는 영국 감성이에요. 영화, 노래, 분위기, 패션 모든 것들이 제가 표현하고 싶었던 그대로에요. 이 모든 것들이 저를 다시 런던으로 돌아오게 만들었어요”라고 했던 뷔의 감성이 그의 뷰파인더를 통해 고스란히 전해지는 듯 하다.

미국의 엘리트데일리는 “음률, 가사, 비주얼 모든 면에서 믿을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뮤직비디오”라는 평과 함께 뷔의 신곡을 자세히 보도했다.

영국 최고의 세계적 음악전문지 뉴 뮤지컬익스프레스(NME), 미국의 빌보드, 틴보그, 올케이팝, 숨피 등도 일제히 뷔의 자작곡 보도에 나섰다.

발표 전 날인 9일은 2016년 팬미팅 머스터에서 뷔가 팬들의 이벤트에 감동해 "보라해"라는 말을 만든지 딱 1000일이 되는 날이었다.

지난 9일 아미들은 1000일간 함께 해 온 '보라해'의 의미를 자축하며 #IPurpleYou1000이라는 해시태그로 뷔에게 감사인사를 건넸다. 팬들의 마음을 담은 해시태그는 곧바로 월드 트렌드 1위에 오르며 ‘보라해’의 의미를 뷔에게 되돌려 주었다.

뷔의 자작곡 발표로 더 큰 축제의 날로 변모한 이 날 SNS 월드트렌드는 #WinterBear , #IPurpleYou1000, #Kim Taehyung이 1,2,3위를 차지하며 뷔가 완전히 점령해버렸다.

뷔는 네시, 풍경, winterbear로 이어지는 자작곡으로 자신만의 고유한 색깔을 완성했다는 평을 들으며 한층 깊어진 감성과 음악으로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고 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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