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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재·사별 견딘 가수 김민우, 불굴의 인생
가수 출신 카세일즈맨 김민우. [MBC 사람이좋다 화면 캡처]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가수 출신 자동차 세일즈맨으로 유명한 김민우가 최근 왕년의 인기연예인을 앞세운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게 되면서 그의 인생유전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7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김민우는 건강했던 아내가 일주일 만에 희귀병으로 사망한 안타까운 사연을 고백했다.

이 방송에서 김민우는 “아내가 ‘혈구 탐식성 립프 조직구증’이라는 병으로 발병 7일만에 허무하게 세상을 떠났다”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은 김민우가 자동차 영업사원 시절 만나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창 때인 20대에는 화재로 인해 수억 빚을 져야 했다.

이 방송에서 김민우는 “스튜디오를 하나 차렸는데, 어느 날 건물에 같이 세 들어 사시던 분이 LPG 가스를 폭발시켜 자살했다”며 “이 사고로 저희 녹음실도 사라졌다”고 밝혔다.

이 스튜디오 건물은 화재 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아 해당 사고로 김민우는 나이 26살에 수억대 채무를 지고 신용불량자가 됐다.

‘불타는 청춘’에선 김혜림 구본승 권민중 등 기존 멤버가 ‘새로운 친구’가 돼 줄 새 출연자인 김민우를 직접 만나 섭외를 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특히 김민우는 과거 친분이 있었던 김혜림을 보고 반가움을 표했다. 이후 예고를 통해 새 친구로 합류한 김민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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