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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일게이트 김대진 본부장 “VR사업은 미래 향한 투자, 차세대 먹거리로 육성 ‘자신’”

  • 기사입력 2019-08-0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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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R게임 '포커스온유', '로건' 2종 출시 완료 '호평 일색'
- 기술 대거 적용 차세대 게임 시장 공략 선언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2013년부터 가상현실(이하 VR) 분야에서 기술을 개발해온 기업이다. VR시장을 차세대 시장으로 보고 이에 걸맞는 콘텐츠와 기술력을 선보이고자 끊임없이 R&D에 나섰다. 이와 함께 분야 기술력을 가진 서강대학교와 협업해 관련 기술력을 발전시키기도 했고, VR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을 인수하면서 토대를 마련했다. 여기에 버추얼유튜버 '세아'를 선보여 분야 리딩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이어 지난 7월 5일에는 VR게임 '포커스온유'와 '로건'을 글로벌 론칭. 플레이스테이션VR과 스팀 등 마켓을 통해 게임을 출시하면서 가속도를 붙인다. 이에 스마일게이트 VR개발을 총괄하는 김대진 본부장을 만나 개발 뒷 이야기와 향후 전략에 대해 물었다.
 



스마일게이트 김대진 본부장은 모바일게임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에브리타운', '놀러와 마이홈'과 같은 굵직한 프로젝트를 성공시켰다. 조직 관리 능력과 프로젝트 개발능력을 인정받아 모바일게임개발 본부장 자리에 올랐다. 관련 능력덕분에 VR개발팀도 모바일개발본부로 재배치돼 함께 운영하게 됐다. 조직의 미래를 책임지는 인물 중 하나인 셈이다. 그는 VR분야를 길게 보고 미래를 위해 투자해야하는 분야라고 봤다. 

차세대 먹거리로 'VR' 낙점
"스마일게이트는 '디스커버 메가 밸류'가 모토입니다. 시장을 찾고 도전해나가는 과정을 중요시합니다. 오랜 기간 동안 기술을 개발하고 투자하면서 자연스럽게 성공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그립니다. 일례로 모바일게임사업에서 오랜기간동안 투자하면서 '에픽세븐'이 빛을 봤고, PC게임 분야에서 활약한 '로스트아크'도 장시간 투자를 거쳐 탄생한 작품입니다. 그런 맥락에서 VR분야도 길게 보고 꾸준히 투자하면서 만들어 나가는 사업으로 보고 있습니다."
스마일게이트 내부에는 VR개발팀만 총 45명이 근무중이다. 웬만한 대형 프로젝트를 설계할만한 인력 구성이다. 파격적인 설계. 사실상 총괄자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만한 인력이다. 이를 통해 매출을 발생시켜야 하고, BEP(손익분기점)를 생각지 않을 수 없다. 김 본부장은 고개를 끄덕인다.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VR분야는 기술력을 확보하고 브랜드 가치를 이끌어내기도 하고, 중요한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적 분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치로만 판단할 수 없는 분야로 보고 있습니다."
 



음성인식, 감정표현 등 기술진보 '약진'
이들이 공개한 게임들은 그간 스마일게이트가 쌓아왔던 VR노하우를 총집약한 게임이다. 일례로 '포커스온유'는 모델을 기용하고 내부 모션 캡쳐 시스템을 활용해 신규 캐릭터 '한유아'를 만들어 냈다. 첫 제작당시 너무 '리얼'해 소위 '불쾌한 골짜기(현실과 가까운 캐릭터는 거부감을 일으킴)를 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새롭게 제작해야할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유명성우를 기용하고 목소리를 입히자 순수한 사랑이야기를 나눌 여고생이 만들어졌다. 여기에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 유저가 마이크를 동원해 대화를 나누는 시스템이 붙었다. 특정 단어를 들으면 반응하는 식으로 게임은 개발됐다. 
'로건'은 잠입액션 특유의 긴장감을 살렸다. 360도로 현장을 볼 수 있는 특징을 활용해 게임 디자인에 집중, 콘솔게임으로서 한발 더 나아간 모습을 모여주기 위해 게임성을 극대화 했다. 게임 내내 유저들을 숨막힌 긴장감속에 몰아 넣고 살떨리는 게임 플레이를 하는 점이 특징이다.
김 본부장은 "지금까지 VR게임들은 콘솔게임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캐주얼한 게임들이 대부분이었다고 생각한다"며 "두 작품 모두 수준을 끌어올린 작품들로 VR팬들에게 좋은 개발사로 기억에 남고 싶다"고 밝혔다. 
 



새로운 가치 찾기 위해 노력
스마일게이트 VR팀은 현재 '포커스온유' DLC개발과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중이다. 이와 함께 차기작도 현재 준비중으로 개발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포커스온유'와 '로건'으로 쌓아올린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단계 더 나아간 게임을 출시하고자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 본부장은 VR시장이 언젠가는 성장할 시장으로 보고 이 시장에 꾸준히 투자하는 것으로 계획을 잡았다. 그는 "현재 좋은 디바이스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고, 5G환경이 오면서 스트리밍 기반 서비스가 확장되는 등 개발환경이나 시장상황이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고 보면서 "어느 시장이든 킬러콘텐츠가 나오면 시장은 더 좋아진다고 보고 있다. 우리는 킬러콘텐츠를 만드는 기업으로서 이에 도전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VR산업이 현재 겪는 문제를 두고 '속도의 문제'가 아니라 '방향의 문제'라고 밝혔다. 빠르게 진입해서 서두르기 보다는 올바른 방향, 즉 콘텐츠 퀄리티에 중점을 두고 전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게임을 개발하는 곳입니다. 출시된 게임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해 나가고, 유저들이 원하는 게임을 선보이는게 가장 좋은 선물이 될 것입니다. 그것이 저희 그룹의 의지입니다. 앞으로도 더 재미있는 게임, 잘 만든 게임으로 인사드리고자 하오니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편, 지난 7월 5일 출시된 게임 '포커스온유'는 글로벌 비평 사이트에서 평점 5점만점에 4.5점대를 기록중이다. 플레이한 유저들의 호평이 이어져 입소문을 타면서 성장중이다.
 



Side Story-끊임 없는 QA가 완성도를 낳다
VR게임은 돌발 요소들이 많이 포진돼 있다. 게임 속에서 유저들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전혀 의도하지 않은 장면들이 튀어나오기도 하고, 버그가 발견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게임 출시 며칠내에 반복적인 패치로 수정을 반복한다. 그런데 유독 '포커스온유'는 버그가 거의 없는 게임으로 알려져있다.  그 비결은 내부 QA(게임 품질 향상을 위한 업무)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터뷰를 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을때도 QA는 계속됐다. 사내외 인사들이 지속적으로 방문해 게임을 테스트하고, 이를 지켜보면서 버그를 발견하고, 재미를 보완하면서 수정을 해 나가는 작업이 있었다. 게임 하나에도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을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프로필
● 아주대학교 교통공학과 학사
● 피버스튜디오 대표
● 슈퍼노바일레븐 대표
●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모바일게임개발 본부장
안일범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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