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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배 LP 영업팁 나만의 무기로 만들었죠"
임정현 푸르덴셜생명 라이프플래너

“선배들의 인생 경험과 영업 노하우를 짧은 시간 안에 생생하게 체득할 수 있는 게 SPAC의 매력인 것 같아요.”

임정현〈사진〉 푸르덴셜생명 라이프플래너(LP)는 최근 ‘베스트 루키’에 선정된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베스트 루키는 신입LP가 반 년 동안 일정 영업 기준을 충족해야 될 수 있다.

임정현LP가 말한 SPAC은 푸르덴셜생명이 대학 졸업(예정)자에게 보험금융 전문지식을 알려주고 현장도 경험하게 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지원자들은 한 달 동안 본사교육을 받고, 2개월은 에이전시에서 배운다. 3개월간 교육비가 지원된다.

임정현LP는 지난해 8기로 참여했다. 업종 불문하고 영업업무를 희망한 취업준비생이었던 그는 학생 신분으로선 영업 실무를 세세히 파악할 기회를 얻기 힘들었다. 임 LP는 “학생 땐 회사 생활을 모르기 때문에 취업 준비가 어려웠다”며 “하지만 SPAC을 하면서 그런 걱정이 없어졌다”고 했다.

다른 기업에서 경력을 쌓은 선배LP들에게 다양한 산업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산업별로 영업 업무가 어떻게 다른지, 보험영업 노하우는 무엇인지를 파악할 수 있었다고 한다.

푸르덴셜생명의 LP는 다른 직장에서 2년 이상의 경력이 있어야 지원할 수 있다. 그만큼 SPAC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다양한 직종에서 경험을 쌓았다고 볼 수 있다.

임정현LP는 “선배 LP와 함께 현장에 나가 실제 고객을 만나고 얘기를 들으며, 그들을 위한 맞춤형 상품을 제안해 보기도 했다”면서 “그 어떤 프로그램보다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장에서 선배LP들의 영업팁을 익히면 곧바로 이후 고객 미팅에서 활용해 자신의 무기로 만들었다. 임LP는 “카페에서 고객을 만나면 고객이 온전히 제 설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벽을 마주하고 앉도록 자리를 잡는다”며 “고객의 말 한마디에 숨겨진 의미를 읽는 방법도 배웠는데, SPAC이 아니었다면 경험해보지 못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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