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투시도. [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이달 내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의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이 단지는 서울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2-1구역(거여동 181, 202번지 일대) 주택재개발을 통해 조성된다. 지하 3층~지상 33층, 17개동, 총 1945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9·84·108㎡ 74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 64가구, 84㎡ 671가구, 108㎡ 10가구 등이다.

거여마천뉴타운은 강남권의 유일한 뉴타운지구로, 사업지 면적 104만3000여㎡에 약 1만2791가구, 4만8498명을 수용한다. 위치상으로 강남, 북위례, 하날 감일지구 등과 인접해 있어 서울 동남권 신흥 주거타운으로 평가받는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거여역과 마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서하남IC, 송파IC를 통해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수서역 SRT도 가까워 광역 철도망도 갖췄다. 잠실롯데몰, 스타필드 위례, 가든파이브 등이 가깝다. 마천초, 영풍초, 보인중, 보인고 등 많은 학교가 걸어서 통학할 수있는 거리에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남한산성 도립공원을 비롯해 성내천, 오금공원, 천마공원, 올림픽공원, 성남GC 등도 인근에 있다.

단지는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남향 위주로 배치하며, 녹지율이 45%나 된다.

양영경 기자/y2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