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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당국, 화이트리스트 대응마련 분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서경원·배두헌 기자] 일본이 2일 우리나라를 수출절차 간소화 혜택을 인정하는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명단에서 제외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 금융당국이 신속하게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한국은행은 이날 오후 이주열 총재 주재로 이와 관련한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한다.

한은은 “금일 주요 논의 사항은 화이트리스트 발표 내용 평가, 우리 경제 및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 외환시장 및 외환차입여건에 미치는 영향 등”이라고 밝혔다.

참석자는 한은 전(全) 집행간부, 외자운용원장, 조사국장, 금융안정국장, 통화정책국장, 금융시장국장, 국제국장, 정책보좌관, 투자운용부장이다.

최종구 금융위원장도 이날 오후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임시 국무회의에 참석, 국내외 금융시장 영향과 금융권의 대응을 논의한다. 최 위원장은 3일에도 국내 주요 은행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번 조치와 관련해 업계 지원대책에 대한 해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하계 휴가 중이던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1일 업무에 복귀, 관련 회의를 갖고 상황을 점검 중에 있다.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도 휴가 중 출근해 실태 점검 회의를 이어가고 있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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