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대성 ‘문제의 빌딩’ 400억에 내놨다…유흥주점 취재 인지
[채널A 캡처]

[헤럴드경제=정지은 인턴기자] 그룹 빅뱅 멤버 대성(30·본명 강대성)이 불법 유흥주점 운영 등으로 문제가 된 빌딩을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매매가는 400억 원으로 이대로 거래가 성사된다면 대성은 1년 7개월 만에 50억 원 정도의 차익을 얻게 된다.

1일 채널A에 따르면 부동산 중개업자는 매수자로 가장해 접근한 기자에게 “(대성이 내놓은 물건) 맞다. 은밀히 작업하는 팀이 있다. 빨리 성사시켜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매매과정에 소속사도 끼어 있으니 믿고 진행하라고도 했다.

하지만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매매 과정에 소속사가 관여돼 있다는 중개업자의 말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성 측이 제안한 매매가는 400억 원으로 거래가 성사되면 대성은 1년 7개월 만에 50억 원의 차익을 손에 쥐게 된다. 처음 매매 의사를 밝힌 건 지난 6월로, 건물 내 불법 유흥주점에 대한 취재가 진행 중인 것을 인지한 이후라고 채널A는 밝혔다.

한편 경찰은 해당 건물에 있던 유흥주점들이 폐업 절차에 들어가면서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채널A는 건물 소유주가 바뀌면 현장 보존마저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jungj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