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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다화 피습 50대 남성, 혐의 인정…“정신질환 증세 있다”
런다화.

[헤럴드경제=송형근 기자] 홍콩 배우 런다화(任達華·임달화)가 행사 도중 복부에 칼을 맞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장에서 검거된 용의자는 50대 남성 천모 씨로, 그는 범행을 인정했다.

중국 광둥성 중산(中山)시 공안국은 20일(현지시간) 웨이보를 통해 런다화 관련 수사 상황을 공개했다. 공안국에 따르면 천 씨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

전날 런다화는 중산시의 한 인테리어 용품 쇼핑몰 개장 행사 도중 천 씨에게 피습을 당했다. 대중들이 보는 앞, 무대 위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사건에 중화권 매체들은 일제히 이 내용을 속보로 타전했다. 런다화는 복부와 오른손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긴급 수술을 받았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1980년대에 데뷔한 영화배우 런다화는 200편이 넘는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다. 느와르 장르 영화에 많이 나오는 배우로, 한국에서는 2012년 개봉한 ‘도둑들’로 얼굴을 알렸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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