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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큰치킨'에 뿔난 프랜차이즈협회…"롯데 불매도 불사"

  • 기사입력 2019-07-2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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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롯데마트가 저가 치킨 '통큰 치킨' 판매를 이어가자 이에 반발한 프랜차이즈업계가 롯데 제품 불매 운동도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21일 성명을 내고 롯데가 통큰 치킨 판매를 중단하지 않을 경우 회원사들의 롯데 계열사 제품 구매에 대한 특단의 조치를 고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협회는 롯데마트에 공문을 보내 “협회의 자제 요청에도 롯데 측이 행사를 계속해 매우 유감스럽다”며 “원가 이하의 가격으로 치킨 시장 유통 구조를 무너뜨리는 것은 반 시장적 행태”라고 비판했다.

롯데마트에서 지난 3월 다시 선보인 인기상품 '통큰치킨' [제공=롯데마트]

이어 “대기업이 사적 이익 만을 추구하면서 중소기업과의 상생 등 사회적 책임을 망각하는 것은 영세 치킨업주뿐 아니라 많은 국민들로부터 공분을 사기에 충분하다”면서 판매 중단을 거듭 요청했다.

협회 관계자는 “롯데 측이 요청에 불응할 경우 1000여개 회원사와 함께 주류와 음료 등 롯데 계열사가 판매하는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까지 벌여나갈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소비자 요청이 이어지자 2010년 인기 상품이었던 통큰치킨 판매를 지난 3월 재개했다. 지난 3월28일~4월3일 12만 마리를 '완판'한 데 이어, 5월1∼8일에도 17만 마리를 모두 판매했다. 이에 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영세업자의 생존권을 위협할 수 있다며 판매 자제를 요청했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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