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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구 후임 ‘금융지존’ 누가 될까?

  • 기사입력 2019-07-1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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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장 인선 본격 스타트
호남출신 은성수·김용범 유력
윤종원·조성욱·김광수도 거론
인선 후 주요 기관장 연쇄이동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청와대의 개각을 앞두고 전격 사의를 표하면서 금융권의 지형 변화가 불가피하게 됐다.

현재 금융권에서 거론되는 차기 금융위원장 후보는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 김용범 전 금융위 부위원장, 윤종원 전 청와대 경제수석, 조성욱 서울대 경영대 교수 등이다.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6명 모두 서울대 경제학과 동문이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는 은성수 수은 행장이 꼽힌다. 대표적 ‘국제금융통’ 관료다. 경력이 비슷해 ‘리틀 최종구’로 불리기도 한다. 은 행장을 현직에 추천한 이도 전임자인 최 위원장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수은 행장 재직 2년 여의 평가도 무난하다. 당기순이익이 증가하고 경영혁신과제 이행을 완료하는 등 업무실적이 좋았고, 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수시로 여는 등 내부 소통을 잘해 인기가 있었다. 수은 노조가 직접 감사패를 전달했을 정도다.

은 행장이 위원장이 되면 수은행장 인사가 불가피하다.

지난 5월 물러난 김용범 전 금융위 부위원장도 유력 후보 중 하나다. 엘리트 금융관료다. 금융위에 오랜 기간 근무한 만큼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측면과 현 정부 철학에 대한 이해가 높다는 점이 강점이다. 금융권 일각에서는 김 전 부위원장을 중소기업은행장 후보로 꼽기도 한다.

12월 말 임기가 끝나는 김도진 기업은행장 후임에 대한 제청권은 신임 금융위원장이 갖는다.

윤종원 전 청와대 경제수석과 조성욱 서울대 경영대 교수도 하마평에 오른다. 윤 전 수석은 대표적인 ‘거시경제통’ 관료로 금융정책의 큰 그림을 그리기에도 부족함이 없다는 평이다. 경제수석 재임 1년만에 교체돼 ‘문책성 경질’이라는 해석도 나왔지만 본인은 금융위원장 자리에 상당한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조성욱 교수는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금융위원장 자리를 고사하며 대신 추천했다는 이야기가 돌며 최근 급부상했다. 당초엔 공정거래위원장 하마평에 오르던 인물이다. 기업지배구조 전문가다. 민간 출신에 여성이라는 점에서 ‘충격파’를 줄 수 있는 인사로 꼽힌다.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의 이름도 꾸준히 오르내린다.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 NH농협금융 회장을 하다 금융위원장으로 직행한 전례가 있다.

최종구 위원장의 향후 거취는 총선 출마 쪽으로 기운 것 아니냔 관측이다. 본인의 부인에도 현 정부의 요청을 거절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자신이 비례대표를 원한다는 일부 보도를 강하게 부인하면서 “국회의원 하려면 고향(강릉)에서 해야지 (비례대표는) 절대 일어날 일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차기 경제부총리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일본과의 문제 등 현안이 많아 적어도 총선까지는 홍 부총리 체제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부총리에 기용하려면 굳이 지금 사의를 밝힐 이유도 없다. 현직에 머물면서 부총리로 이동하는 모양새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배두헌 기자/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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