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순환 시민문화제 배치도.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는 물순환 전반을 망라하는 ‘제4회 물순환 시민문화제’를 오는 25~27일 사흘간 서울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고 19일 밝혔다.

주요 행사는 빗물축제, 물순환 박람회, 물산업 스타트업 공모전, 물순환 심포지엄, 빗물학교 등이다.

빗물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폭염을 대비해 광장에 쿨링포그를 설치한다. 빗물을 활용한 대형 물놀이시설이 광장 서측에 마련된다. 이 시설은 축제가 시작되는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운영한다. 빗물카페, 빗물마블게임 등 6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선 오후7시~10시에 영화 상영과 힙합크루 등의 콘서트가 이어진다.

특설전시장에서는 ‘물산업 스타트업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 기업을 소개하는 박람회가 열린다. 우수 제품을 뽑는 시민 현장 투표도 진행된다.

25일 오후 2시 시청 다목적홀에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물순환 심포지엄'이 열린다.

지난 6일부터 시작한 청소년 대상 ‘빗물학교’의 체험수업 졸업발표회가 27일 영상, 전시, 퍼포먼스 형태로 열린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문화제 홈페이지(http://festival.seoul.go.kr/wat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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