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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일진디스플레이, 반소체 핵심소재 국산화…"↑"
'꿈의 반도체 소재'?국책과제 진행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일본이 반도체 핵심소재 3종 수출규제에 이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진디스플레이가 디스플레이와 LED 반도체 필수 핵심소재인 사파이어 잉곳·웨이퍼를 국산화한 것으로 파악돼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진디스플레이는 2010년부터 WPM(World Premier Materials) 사파이어 단결정 사업단에 선정돼 사파이어 단결정 잉곳 및 사파이어 웨이퍼 제조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사파이어는 광효율이 좋아 LED, 디스플레이,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마이크로 LED의 반도체 기판소재로 주목받고있는 핵심소재다.

또한, 일진디스플레이는 사파이어 단결정 잉곳, 웨이퍼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차세대 반도체 웨이퍼 소재인 SiC웨이퍼의 단결정 잉곳 제조기술개발 국책과제를 진행중이다. SiC웨이퍼는 기존의 Si웨이퍼 대비 전기적 특성이 뛰어나 ‘꿈의 반도체 소재’라고 불리며 향후 Si웨이퍼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국산 웨이퍼의 반도체 시장점유율은 10% 미만이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일본산 웨이퍼 의존도는 50%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국산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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