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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소경제’ 덕봤네…일진다이아몬드, 2분기 영업익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
- 2분기 매출 435억원, 영업익 76억원 기록
- 수소연료탱크 생산 자회사 덕에 실적 순항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 일진다이아몬드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435억원, 영업이익 76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보다 매출이 35%, 영업이익이 77% 증가한 실적이다. 올해 1분기와 비교해봐도 매출은 273억원에서 435억원으로 58.9% 증가, 영업이익은 27억원에서 76억원으로 178.4%가 증가했다.

일진다이아몬드의 호실적은 수소경제 효과로 분석된다. 일진다이아몬드가 지분 82.8%를 보유한 자회사 일진복합소재가 수소 연료탱크 양산 노하우를 축적해가면서 영역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진복합소재는 국내 유일의 수소전기 차량용 연료탱크(타입4)를 양산하는 곳으로,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에 수소연료탱크를 공급하고 있다. 현대차의 양산형 수소전기버스에도 수소 저장시스템(모듈)과 연료탱크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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