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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환경운동연합, ‘석유화학 공해차단 녹지 개발’ 중단 촉구

  • 대규모 임대아파트 건설, 부곡-용연지구 국가산단 조성 반대
  • 기사입력 2019-07-18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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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환경운동연합은 “공해차단 녹지가 사라지면 대체할 숲과 나무를 심을 공간도 모두 사라져 석유화학 공단에서 날아오는 공해 물질에 바로 노출된다”고 지적했다.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환경운동연합은 ㅈ;난 17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도시공사와 LH공사가 추진 중인 ‘석유화학공단 공해차단 녹지 개발 계획’을 즉각 중지할 것을 촉구했다고 18일 밝혔다.

울산환경운동연합은 “환경보다 개발을 우선하는 울산시 환경정책에 대해 큰 실망과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며 “특히, 야음동 일대 대규모 임대아파트 건설과 울산도시공사의 부곡-용연지구 국가산단 조성 계획은 ‘시민들의 허파’ 역할을 하는 공해차단 녹지를 없애는 무분별한 개발 계획”이라고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이 두 곳은 석유화학 공단내에서 가장 넓은 숲으로 남아있으면서 공해가 도심 주거지역으로 날아오는 것을 막아주는 마지막 보루”라며 “공해차단 녹지가 사라지면 대체할 숲과 나무를 심을 공간도 모두 사라져 석유화학 공단에서 날아오는 공해 물질에 바로 노출된다”고 지적했다.

울산환경운동연합은 “자연환경은 훼손하기는 쉽지만 복원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며 “경제성장을 이유로 마지막 남은 도시숲을 없애고 공장과 아파트를 짓겠다는 것은 언 발에 오줌 누는 격”이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호소했다.

이에 대해 울산시는 “야음공원 일대는 내년 7월이면 도시계획상 공원시설이 자동 해제되므로 토지의 난개발이 예상된다”며 “시는 이런 부작용은 최소화하는 한편, 공단지역 근로자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공원으로의 보전가치가 높은 지역은 공원시설로 조성해 시민들의 여가활동 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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