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 한화 비즈메트로 2차 투시도.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한화건설은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3단지 옛 마이크로오피스 부지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가산 한화 비즈메트로 2차’를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단지는 6만 3434.50㎡ 땅에 지하 4층~지상 18층 규모로 지어진다. 지식산업센터 492실, 섹션오피스 113실, 상업시설 35실로 구성된다. 주차대수는 법정대비 203% 더 많은 525대를 확보할 예정이다.

지하철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와 1호선 독산역 모두 반경 1km 내 위치해 도보로 다닐 수 있다. 가산디지털단지역을 이용하면 여의도 24분, 시청역 27분, 강남 33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2023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도 가깝다.

단지 바로 옆으로 서부간선도로가 지난다. 강남순환도로, 경인고속도로 등도 가까워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3단지와 2단지를 연결하는 두산길 지하차도(2022년 완공), 금천~수서 강남순환로(2019년 완공) 등 다양한 개발 호재가 있다.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오는 2021년 끝나면 교통 여건은 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만성 정체 구간인 수출의 다리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철산대교로 진입할 수 있다.

서부간선도로가 지하와하면 상부 구간은 안양천과 연계한 수변공원이 조성된다. 단지 4층 이상에선 안양천 조망이 가능하다. 조망권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일부 호실에 2면 발코니를 설치할 계획이다.

친환경 특화 아이템을 적용해 관리비를 줄일 수 있다. 고단열 창호시스템, 인버터형 멀티히트펌프 등을 사용해 서울시 녹색건축 설계기준(1등급) 보다 높은 ‘건축물에너지효율 1+ 등급’을 취득할 예정이다. 단지엔 피트니스, 휴게가든, 컨퍼런스 룸, 라운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지어진다.

단지 인근에 고척스카이돔, 서울디지털운동장, 마리오아울렛, 빅마켓,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등이 위치해 있어 여가생활 및 쇼핑을 하기에도 좋다.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올해 말까지 입주기업에 취득세 50%, 재산세 37.5%가 감면된다. 총 분양가 대비 70~90% 장기간 저금리 융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시공은 한화건설이 맡았다. 홍보관은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371-41 SK V1센터 211호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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