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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이널 보스’ 오승환, 팔꿈치 수술로 시즌 아웃
콜로라도 로키스의 불펜 투수 오승환.[연합]

[헤럴드경제=정지은 인턴기자] 미국프로야구 콜로라도 로키스의 불펜 투수 오승환(37)이 팔꿈치 수술로 시즌을 마감한다.

17일(한국시간) 미국 덴버포스트는 “‘파이널 보스’가 올해는 돌아오지 않는다”며 이같이 전했다.

버드 블랙 콜로라도 감독은 “오승환이 오른쪽 팔꿈치에서 떨어져 나간 뼛조각을 제거하기 위해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며 “수술은 오승환이 태어난 한국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11일 왼쪽 복근 염좌로 부상자명단에 오른 오승환은 최근 불펜 피칭을 소화하며 복귀를 준비했지만 결국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한편 오승환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료된다. 내년부터 연봉 조정 신청 자격을 얻지만 국내 복귀 의사가 커 메이저리그에 남을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jung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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