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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한국당 겨냥 “천년숙적 편드는 쓸개 빠진 행위”

  • -“을사오적을 무색케 하는 특등매국노”
    -北, 연일 ‘친일매국’ 보수책임론 제기
  • 기사입력 2019-07-1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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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7일 정세론해설에서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진영이 한일갈등 국면에서 일본이 역성을 들고 있다며 비판했다. [연합]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7일 자유한국당과 일부 보수언론을 겨냥해 일본의 수출규제로 촉발된 한일갈등 와중에 일본 편을 들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천년숙적과 서슴없이 야합하는 용납 못할 역적무리’, ‘을사오적을 무색케 하는 특등매국노’ 등의 표현을 동원해 비난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천녀숙적을 편드는 쓸개 빠진 행위’라는 제목의 개인명의 정세론해설에서 “얼마 전 일본 당국은 일제강점시기 강제징용피해자들에게 손해배상금을 지불할 데 대한 남조선 대법원의 판결에 수출규제라는 경제보복조치로 대답하는 뻔뻔스러운 망동을 부렸다”며 “지금 온 남조선 땅은 파렴치한 일본 반동들에 대한 증오와 분노로 세차게 끓어 번지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어 한국당과 보수언론을 거론한 뒤 “일본의 오만방자한 행위를 문제시할 대신 남조선일본관계(한일관계) 악화를 현 당국의 책임으로 매도하면서 아베 일당의 역성을 드는 추태를 부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보수패거리들이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한 남조선 당국의 조치를 ‘해법 없이 반일감정만 부추긴다’고 시비질 해댄 것은 민족의 피와 얼이라고는 꼬물만큼도 찾아볼 수 없는 천하역적들의 쓸개 빠진 행위가 아닐 수 없다”며 “남조선 보수패당의 망동은 친일매국이 체질화된 자들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신문은 일본의 수출규제 경제보복조치의 책임을 과거 보수정부에 돌렸다. 이와 관련해 신문은 “아베 일당이 이렇듯 황포무도하게 놀아대는 것은 일본의 과거 죄악을 비호묵인하면서 민족의 존엄과 이익을 팔아먹는 친일매국정책을 실시한 역대 남조선 보수정권의 반민족적 망동의 필연적 결과”라면서 “‘과거를 묻지 않는 신협력시대’니, ‘미래지향적인 관계 구축’이니 하고 떠벌이며 수치스러운 대일 굴종외교에 매달린 남조선 보수패당의 매국행적은 역사에 똑똑히 기록돼있다”고 비판했다. 또 “남조선 보수패당의 친일매국행위야말로 오늘의 사태를 불러온 근본 원인”이라면서 “일본과의 관계 악화를 부추긴다고 고아대며 도리어 섬나라 족속들의 편에 서서 민심의 반일기운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일본이 수출규제의 빌미로 한국의 화학물질 대북유출 의혹을 제기한데 대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북한은 특히 관영매체와 선전매체 등을 동원해 이번 사태를 ‘친일매국행위가 초래한 사태’로 규정하고 1965년 당시 박정희 대통령 때 체결한 한일협정에서 비롯됐다며 보수진영을 향해 연일 비난공세를 퍼붓고 있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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