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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에셋박현주재단, 해외 교환장학생 350명 선발
2007년 이후 5467명 파견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제24기 해외 교환장학생 350명을 선발해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07년 시작한 미래에셋 해외 교환장학생 프로그램은 해외 교환학생 중 우수 인재를 선발해 학비와 체재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기수까지 총 5467명의 미래에셋 해외 교환장학생들이 미주·유럽·중동·아시아지역 50개국에 파견됐다. 대학생들의 해외경험 수요를 반영해 이번에 역대 최대 규모를 선발했다.

교환학생 대표로 소감문을 발표한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구시현 학생은 “교환학생은 앞으로 펼쳐질 인생 레이스를 준비하기 위해 신발끈을 묶는 시간이라 생각한다”며 “그 시간 동안 스스로가 누군지 깨닫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수여식에 참석한 정운찬 미래에셋박현주재단 이사장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넓은 시야를 갖는 교환학생 생활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학증서 수여를 비롯해 선배 장학생들과 함께하는 교환학생 토크쇼, 신규 장학생 부모님들의 응원영상, 도서기부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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