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향후 5년 글로벌제약,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약진
제약協, 이벨류에이트파마 보고서 인용 전망
휴미라 시밀러 개발에 키트루다 1위 등극
제약사별 노바티스, 로슈 각각 2,3위로 주춤
아스트라, 中 진출, 타그리소-린파르자 고성장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앞으로 5년 뒤인 2024년 세계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가 약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14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세계적인 제약-바이오 산업 시장분석 기관인 ‘이벨류에이트 파마(Evaluate Pharma)'의 보고서 ‘월드 프리뷰 2019, 아웃룩 투 2024’를 기반으로 분석한 시장전망 리포트에 따르면, 15개 적응증을 휴미라(애브비)의 바이오시밀러(복제약)들이 속속 출시되면서 오리지날 휴미라 매출이 하락하고 화이자가 1위 자리를 대체할 것으로 예측됐다. 화이자는 국내에서 종근당 등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보고서는 오는 2024년 휴미라의 매출액이 28억달러(약 3조 3000억원)까지 하락하면서 키트루다에게 1위 자리를 내줄 것으로 내다봤다.

MSD의 키트루다는 경쟁 품목인 옵디보와의 매출 격차를 50억달러(5조 9000억원) 수준으로 벌릴 것으로 예측됐다. 옵디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113억달러(약 13조 3000억원)의 매출액으로 3위권에 자리잡을 것으로 이 보고서는 전망했다.한국화이자 임직원들의 헬스에이징 캠페인

 

5년간 7500억원의 한국 연구개발 투자를 약속한 아스트라제네카와 한국 제약바이오 민관 리더들

문재인 대통령의 스웨덴 순방 중, 향후 5년간 한국에 75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투자를 약속한 스웨덴-영국 합작회사 아스트라제네카는 성공적인 중국시장 진출과 타그리소, 린파르자의 매출 확대로 7.7%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됐다. 아스트라제네카는 국내 제약-바이오 벤처기업들, 한국콜마 등 국내 중견제약사와의 협업, 서울대병원 성균관대삼성병원 등 주요 병원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유한양행 등과 파트너쉽을 맺고 있는 길리어드의 빅타비는 HIV 시장에서 매출이 계속 상승하며 의약품 매출 10위권에 안착할 것으로 전망됐다.

분야별로는 의약기술과 인접기술의 융합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가장 혁신적인 기술 중 하나인 베르텍스 희귀의약품(3종 혼합기술 낭성섬유증 치료제)이 2024년에 42억7000만달러(약 4조 7천억원) 정도 판매될 것으로, 이 보고서는 예측했다.

보고서는 “기술과 헬스케어 분야의 융합은 산업의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미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것 처럼 후보물질 발견 가속화를 위한 머신러닝 기법, 데이터 기반 접근법을 응용한 의약품 개발이 산업의 R&D 비용과 실패율을 낮춰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현재 노바티스, 로슈, 화이자의 삼파전 구도는 2024년 화이자의 1위 등극으로 판도가 바뀔 것이며, 노바티스, 로슈가 2,3위를 차지하는 가운데, 머크가 10위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했다.

올 1월 합친 다케다-샤이어 합병법인 역시 높은 순위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머크의 상승, 애브비의 하락을 예상했다. 그러나 이 보고서는 분석 기간 중 진행된 애브비와 엘러간 합병 효과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abc@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